경기도와 부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공약 발표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의료후불제 도입과 남측에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개성공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오전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오전 10시 30분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와 부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공약들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는 과학기술, 문화예술, 생태환경이 융합해서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트리플 악셀’로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과학기술과 R&D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이 이뤄져야 경기도가 먹고 살고, 대한민국이 먹고 사는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후보는 “부천이 과거에 부품산업기지로 성장하면서 금형기술이 집적되었고 부천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반도체, 로봇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견줄 수 있도록 부천의 테크노파크, 시흥의 MTV, 판교의 테크노밸리, 수원의 반도체밸리, 용인의 메디컬밸리 등으로 이어지는 수퍼밸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I(인공지능), ICT, BT, 빅데이터, 핀테크, 블록체인, 로봇, 드론 등이 지역별로 특화되고 서로 연계돼 융합되는 수퍼밸리(Super Valley)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영환 후보와 이승호 후보는 '경가도와 부천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책공동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부천시의 권역별 맞춤형 정책이행 ●부천시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행 ●스마트도시 부천시정 혁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원미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직능단체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원미시장, 부흥시장을 방문해 부천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 황인직 원미갑, 서영석 오정구 지역위원장, 이필구 경기도의원 후보와 김관수 부천시의원 후보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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