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계성수기 기간 일평균 204,726명 이용 전망...전년 대비 11.8% 증가 □ 21일 안내로봇 “에어스타” 첫 선...길 안내 등 도움 받을 수 있어 □ 셀프체크인 등 스마트서비스 활용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 이용 가능 □ 임시주차장 포함 4만1천여 면의 주차공간 운영...“빠른 출국 위해 대중교통 이용 권고”

인천공항, 올해 하계성수기 일평균 약 20만명 이용 전망

역대 최다여객 기록 경신할 것으로 예측!!

□ 하계성수기 기간 일평균 204,726명 이용 전망...전년 대비 11.8% 증가

□ 21일 안내로봇 “에어스타” 첫 선...길 안내 등 도움 받을 수 있어

□ 셀프체크인 등 스마트서비스 활용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 이용 가능

□ 임시주차장 포함 4만1천여 면의 주차공간 운영...“빠른 출국 위해 대중교통 이용 권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올해 하계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 간 약 614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일평균 여객은 작년 하계 성수기(183,043명) 대비 11.8% 증가한 204,726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돼 역대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기존 기록은 ’17.12.22~’18.1.28 동계성수기 일평균 191,726명).

특히, 8월 5일 여객 예측치는 221,231명으로 올해 2월 25일 기록한 역대 일일여객 최다치(215,408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하계 성수기 중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9일(115,746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5일(116,742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하계성수기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약 300명의 공항공사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조기에 개장하고, 하루 150여 명의 안내요원을 투입해 여객들을 각 출국장으로 분산시켜 안내하고 대기열을 관리할 계획이다. 출국 시 보안검색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승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는 터미널에 설치된 모든 보안검색대를 일시에 개방해 운영하고, 기내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 성수기부터는 공항 이용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인천공항 안내로봇인 “에어스타”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어스타는 자율주행,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 각종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안내로봇으로, 전 세계 공항 최초로 7월 21일부터 총 14대(제1터미널 8대, 제2터미널 6대)가 인천공항에서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에어스타는 출국장, 면세지역, 입국장의 수하물수취지역 등에 배치되어 스스로 돌아다니며 여객들에게 공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인의 항공편명을 말하면 에어스타가 체크인 카운터 혹은 탑승구까지 직접 앞장서서 에스코트해주며, 입국 시에도 수하물 태그를 인식시키면 수하물수취대까지 안내해준다. 이 외에도 에어스타는 각종 공항 시설정보 제공, 기내 반입 금지물품 회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출국 시 체크인 카운터 대기열이 긴 경우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롭(자동수하물위탁)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쉽고 빠른 출국수속이 가능하다. 이번 성수기 기간 동안에는 셀프체크인 안내 인력 총 120명이 투입돼 여객들의 출국수속을 도울 예정이다.

여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서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추가 편성하고, 공항버스 3개 노선을 일 7회 증편 운행하는 한편, 제1여객터미널 버스매표소를 24시간 연장 운영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 버스매표소는 기존에도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 역시 모든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승용차를 이용해 공항을 찾는 여객을 위해서는 상시 운영되는 32,723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에 총 8,477면의 임시주차장들을 추가 확보하여 총 41,200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하고, 장기주차장 및 임시주차장과 터미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증편 운영할 예정이다.

* 터미널별 주차장 운영 현황(총 41,200면)

- 1터미널 : 기존 22,576면 + 임시 6,727면 = 총 29,303면

- 2터미널 : 기존 10,147면 + 임시 1,750면 = 총 11,897면

면세점 인도장에는 임시인도장 및 재포장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현장 안내 및 환경미화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여 여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면세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식음료 시설은 각 매장 특성에 따라 조기 또는 연장영업을 시행하고, 주문 후 신속하게 나오는 퀵서비스 메뉴를 개시하고 대기 중 사전 주문을 활성화해 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설물 장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항 취약지역의 순찰 및 점검, 운항 및 항행안전 시설 점검이 강화된다. 특히 여객의 수하물을 운반하는 수하물처리시설(BHS)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비정상 상황에 대비한 합동점검 등을 시행하여 수하물이 정시에 운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성수기 여객들의 즐거운 쇼핑을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입점 면세점 6개사와 공동으로 하계 면세점 프로모션인 ‘섬머 바캉스(Summer Vacance)’를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시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면세점 구매 금액이 $100 이상인 고객(중소‧중견매장은 $50 이상)은 1터미널과 2터미널 면세지역에 설치된 프로모션 부스를 방문해 최고 2,0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과 총 1억5,000만 원 가량의 면세점 기프트 카드 등이 걸려있는 각종 경품 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객터미널 내에서 여름 정기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전통혼례 재현 행사 등을 개최함으로써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지난 1월 제2여객터미널이 성공적으로 개장한 이후 1, 2터미널 모두 공항 이용이 더욱 쾌적해져 이번 하계성수기에 혼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계성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쾌적한 공항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별첨1 : ’18년 하계성수기 일자별 여객 예측치 및 과거 실적

※ 별첨2 : 안내로봇 “에어스타” 사진

- 사진설명 : 7월 11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열린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시연회에서 여객들이 로봇을 체험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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