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해 도예작품 등 60점 전시 -

수원시, 중증장애인 '희망을 꿈꾸는 작품 전시회' 개최!!

-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해 도예작품 등 60점 전시 -



수원시가 중증장애인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희망을 꿈꾸는 작품전시회’를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수원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1~2년간 실력을 쌓은 중증장애인의 화병·컵 등 도예작품과 캘리그라피(손글씨) 작품 등 60점이 전시됐다.

수원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은 ‘꿈’으로 비유될 만큼 수많은 난관이 따른다”면서 “중증장애인에게 자립 의지를 심어주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멋진 작품을 보고 감동했다”면서 “중증장애인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개소한 수원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수원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을 위해 자조 모임·한글교실·사진반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수원시 거주 장애인은 4만 2195명(2018년 8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이 중 중증장애인은 9092명으로 전체 수원시 거주 장애인의 2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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