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의 위탁운영 시작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한국시세이도점’개소”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의 위탁운영 시작해


▲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한국시세이도점 개소식 모습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31일 수요일 오전 11시 한국시세이도 본사(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98 푸른덴셜타워 8층)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한국시세이도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황학상 한국시세이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9년부터 카페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발달장애인을 선발해 커피 제조훈련 중심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 직무훈련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카페 노하우 등 역량을 가진 금천장복과 전문 컨설턴트 연계 등을 제공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장애인개발원)이 협업하면서 ‘I got everything’으로 재탄생했다.

올해 로레알코리아점과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점, 한국시세이도점을 연달아 개소하며 바리스타 등 신규 직종의 직무훈련을 이수한 중증장애인이 취업해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28호점은 한국시세이도점은 장애인 근로자 2명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 2명을 더 채용 할 계획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니저와 장애인 바리스타가 하루 2교대로 운영된다.

▲ 한국시세이도점에 채용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매니저의 모습
▲ 바리스타 명찰 패용식 모습

황학상 한국시세이도 대표이사는 “올해의 회사의 마지막 미션인 카페가 개소되어 기쁘다. 이러한 카페개소를 한 것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봉사활동과 제품 지원을 하며 장애인 일자리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러한 계기로 오늘 한국시세이도점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기업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카페에 근무하는 바리스타가 우리 가족이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외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국시세이도와 우리 복지관의 협업으로 한국시세이도점 개소를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복지관은 2009년부터 제조훈련 중심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여 직업훈련을 진행한다. 그러나 사회의 인식으로 중중장애인들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갖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일터가 생겨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시세이도 대표님과 직원 분들 그리고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주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바리스타 손OO(여, 20, 지적장애)씨는 “관심을 가져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인 한국시세이도 사내 카페에서 일하게 되어서 신기하고 설렌다.”라고 일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시세이도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급식 및 포장작업, 장애인 자립시설 방문을 통한 봉사활동과 제품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지속적인 CSR 활동을 통해 ‘아름다움의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여성, 환경, 문화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사내 카페 바리스타 및 매니저에 대한 한국시세이도 임직원의 재능기부(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스킨케어)도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직무개발과 시용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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