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공동캠페인으로 선보여 - 이마로 작가의 영화 “라라랜드” 소재 작품 등으로 디자인

- 11월 26일부터 전국 CGV 70개 극장에서 판매

- 판매 수익금의 10% 장애인 자립 지원으로 기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CJ CGV가 세계 장애인의날(12월3일)을 기념해 공동 제작한 '무비패스카드 나눔 Edition3' 이미지

이마로 작가가 자신이 디자인에 참여한 '무비패스 카드 나눔 Edition 3'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CJ CGV(대표 최병환)는 유엔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 공동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비패스카드 나눔 Edition3’를 11월 26일 출시했다.

‘무비패스카드 나눔 Edition3’는 CJ CGV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과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 판매 수익금의 10%가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올해 출시된 ‘무비패스카드 나눔 Edition3’는 장애예술대안공동체 (사)에이블아트(ABLEART) 소속 이마로 작가(25, 발달장애)가 영화 ‘라라랜드’와 영화 ‘레옹’의 한 장면씩을 모티브로 그린 작품으로 디자인된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각각 2천매씩 총 4천매가 한정 판매된다. 이마로 작가는 영화 2,000편 이상을 즐긴 영화 마니아이자 (사)에이블아트에서 가장 오랫동안 작업해 온 작가이다.

‘무비패스카드 나눔 Edition3’는 전국 CGV 70개 극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만 원으로 2인 일반 2D 영화 2편 관람이 가능하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CJ CGV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자립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이번 무비패스카드를 통해 영화관람이 장애인‧비장애인 누구에게나 즐거운 여가활동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비패스카드 나눔 Edition3’ 출시 기념으로, 12월 초 CGV여의도에서 (사)에이블아트 소속 SEM앙상블팀의 공연과 이마로 작가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한편, ‘세계 장애인의 날’은 1982년 12월 3일 제37회 유엔 총회에서 ‘장애인에 관한 세계 행동 계획’이 채택된 데 따라 1992년부터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을 기념해 전세계 곳곳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의 참여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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