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인천 지방경찰청 소속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 등 100여 명 참석

- 11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진행

-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 관람 후 장애인권 강연 이어져

11월 27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진행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경찰청의 합동 장애인권워크숍에서 김예원 변호사가 '피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시행 3주년을 기념해,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합동 장애인권워크숍을 개최했다.

11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경찰청 생활안전국의 감창룡 국장과 소속 공무원, 서울지방경찰청, 경기남부‧북부지방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동생의 탈시설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감독 장혜영)’ 관람에 이어 참석자들이 감상평을 나눴으며 나호열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의 ‘Soulmate(영혼의 동반자)’, 김예원 장애인권변호사의 ‘피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 장애인권강연이 이어졌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지난 2015년 11월 21일「발달장애인법」시행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염원이 실현된 것으로 발달장애인은 평생 보살핌이 필요한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이 전국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 조사 시 의사소통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정확하고 바른 수사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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