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장애인문화복지신문) 최봉혁 기자 = 자궁경부암, 사마귀 등의 예방 접종이 무료로 적용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 중 하나로, 지속감염 시 HPV 관련 암(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두경부암 등)과 그 전암병변, 생식기 사마귀,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해 전파돼 대부분 증상이 없고 자연적으로 소멸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HPV 감염은 자궁경부 전암병변, 자궁경부암, 항문 및 생식기 사마귀와 호흡기에 생기는 유두종 등의 다양한 임상질환을 유발한다고 질본은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통해 백신에 포함된 유형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세가지 종류로 △가다실 △ 서바릭스 △ 가다실9 가 있으며,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는 백신은 가다실, 서바릭스 두가지 종류이다.

접종대상 및 시기 등 자세한내용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나 질병예방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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