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문화복지신문)) 최봉혁 기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공모를 실시, 총 510건의 사업이 신청접수 되었으며 185건을 선정, 32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지원금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액된 바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개선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했다,

선정 결과 사업유형별로 △ 창작 활성화 지원 77건 △ 문화예술 향수 지원 34건 △ 동호회 활동 지원 24건 △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27건 △ 국제교류 활동 지원 23건으로 총 185건이 선정돼 32억 6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49건 사업, 6억 3000만원이 확대 지원된다.

기존의 창작 활성화 지원, 문화예술 향수 지원, 국제교류 활동 지원과 더불어 아마추어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동호회 활동 지원, 장애인 예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예술 정체성과 감수성을 담아내는 대표적 프로젝트 발굴을 집중 지원하는 유망예술 프로젝트 지원 유형을 추가, 지원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는 시각예술 분야와 음악 분야의 신청률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선정율 또한 높게 나타났고, 전년도 대비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 예술가들의 신청 또한 증가하여 장애인 예술의 양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신청서의 수준 또한 상향된 점이 고무적이었다는 평과 함께 심의위원들은 예술 지향적이며 참신한 기획력을 갖춘 사업, 장애인의 특성 및 감수성, 접근성을 반영해 진정성 있게 기획된 사업들에 좋은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은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에 많은 단체들이 지원해 좀더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심사하고자 노력했다" 며" 장애인 문화예술계도 이제 무한경쟁시대에 맞추어 다양성과 차별화된 콘테츠를 제시해야 된다"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장애인 예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공모 선정 결과는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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