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외계층·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영상·편집 교육 강의


(사)한국장애인영상지원협회는 4월 17일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시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소외계층·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영상·편집 교육의 ‘세상을 담(譚)는 영상 바람’ 강의를 시작 하였다.

‘세상을 담(譚)는 영상 바람’은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영상지원협회가 주관하며 마리프로덕션, 부천 영상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인디자인이 재능기부 후원·협찬으로 교육생 20여명이 교육·강의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슬로건 ‘세상을 담(譚)는 영상 바람’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17시, 4월 17일 시작하여 7월까지 12차시 일정으로 ‘제1강 영상의개념, 제2강 영상제작 기획, 제3강 영상제작 유형 및 소재 찾기의 마리프로덕션 문재현(대표) 감독’, ‘제4강 시나리오, 영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 제5강 시나리오, 창의적문화창조, 제6강 사회적소통과 치유의 경험의 부천 영상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허정무(작가) 대표’, ‘제7강 비디오 촬영이란?, 제8강 촬영기술, 제9강 촬영실습의 정용채(前 KBS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감독) 카메라 감독’, ‘제10강 넌리니어 편집이란?, 제11강 프리미어 다루어 보기, 제12강 종합편집·You Tube(유튜브) 1인미디어 에디트팩토리 송영훈 대표’의 현장·필드형 고퀄리티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강의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사)한국장애인영상지원협회 이익재 협회장은 이번 교육·강의의 취지와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교육생분들이 끝까지 교육·강의를 마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같이 어우리져 함께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강사진 소개를 하였다.


총괄관리를 맡은 마리프로덕션 대표 문재현 감독과 부천 영상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허정무(작가) 대표는 금번 교육·강의를 통해 ‘당신은 세상을 밝히는 꽃이고 나무입니다. 당신이 걸어온 시간을 미디어로 담아 보세요. 당신으로 인해 진정한 희망이 창조될 것입니다.’의 메시지와 함께 장애인·소외계층·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하여,

‘세상을 담(譚)는 영상 바람’

바람이 분다. 겨울이 간다.

바람이 분다. 봄이 온다.

봄바람이 분다.

커다란 벚나무에 바람이 않는다.

이제 막 삐죽이 올라온 꽃망울

벌벌 떤다, 봄나들이가 무섭단다.

나무가 말한다.

“잊었니? 지난해도 이렇게 바람이 불었어,

그래서 아주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었지,

가다려봐, 지금을 느껴봐, 주위를 보렴,

넌 꽃이야, 너의 아름다움을 봐.

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이야“

라고 미디어 세상으로 초대하여 교육·강의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리프로덕션 문재현 감독은 이번 교육·강의가 마지막이 아닌 매년 이어져 나아가며, ‘장애인을 위한 교육·강의 교육생들 중 참여와 의지가 있는 교육생과 함께 작은 영화를 만들어 영화제를 열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저작권자 © 장애인문화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