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김경숙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에서 ‘한마음 봉사 정신으로 적십자 미래를 열어가자’는 슬로건으로 부천, 광명, 김포 3개 지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첫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주관지구협의회인 부천지구협의회 이순길 회장은 ‘경기도협의회 첫 여성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부봉사관 방문을 부천, 광명, 김포 적십자 봉사원 1,000여명을 대표해 환영합니다.’라며 환영사를 준비했다.

김경숙 회장은 3개 지구 임원진 여러분이 진심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전하며, 지난 4일 강원도 대형 산불 화재에 물심양면 힘써주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일컬으며 언제든 적십자 봉사원이 지원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어서 3개 지구협의회 회장의 인사말과 주요활동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부천지구협의회는 부천시 보조금 사업의 일환인 반찬나눔 및 온천나들이, 북한이탈주민문화탐방 등의 사업계획 및 보고가 있었고, 광명지구 또한 다문화 국토순례, 푸드뱅크 위탁사업 현황을 보고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포지구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동행사업 및 사할린 동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 김장 나누기 행사 등을 주요 활동 현황으로 주요 사업을 보고하였다.

이번 도협의회 회장 순방 일정은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직접적으로 격려하고 더 니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정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