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장애인콜택시, 다인승버스)가 과도한 이용제한으로 장애인분들의 원활한 이동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파주시는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이용자중심 장애인분들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35대), 다인승버스(1대), 바우처택시(50대)를 운행하고 전화접수 및 예약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이에 고양시에 소재하는 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6.30(금)~7.01(토) 1박2일 ‘집단동료상담’프로그램을 파주시에 위치한 지지향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부를 외부에서 진행하기 위
경기도가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의 보급대상자 1천 명을 선정해 오는 21일부터 보급을 시작한다.경기도는 앞서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시각장애용 보조기기 719명, 청각·언어 장애용 보조기기 2,191명, 지체·뇌병변 장애용 보조기기 33명 등 총 2,943명이 신청했다.도는 장애 정도와 경제적 여건, 기기 활용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천 명을 선정했다. 기기 종류별로는 시각장애용 244대, 청각·언어 장애용 745대, 지체·뇌병변 장
장애인 가족 56.24%는 스스로를 ‘하층, 중하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1일 발표한 koddi 통계 뉴스레터 2022년 3호 ‘통계로 보는 장애인 가족’에 따르면, 장애인 가족의 ‘주관적 계층의식’ 조사 결과 ‘하층, 중하층’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56.24%로 비장애인 가족 46.13%에 비해 약 1.2배 높다. 주관적 계층의식은 소득, 자산 직업, 교육 정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응답자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의미한다.이번 통계는 지난 20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도 여행가고 싶다! 무장애 관광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제422호)를 발간, 무장애 관광의 현주소와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번 정책리포트에는 민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무장애 관광 사례를 인터뷰와 사진으로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매년 휴가철이 되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그렇 째마다 무장애 관광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무장애 관광의 현실을 알리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정부와 지자체도
마스크 미착용을 이유로 증증지적장애인의 병원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장애인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차별에 해장한다는 국가인권뤼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차별 피해자인 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전혀 가능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지적장애인으로, 스스로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하며 마스크를 씌워주려는 부모의 손등을 무는 등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다. 그런데, 20년간 이용해 온 A 병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병원 출입 및 이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여 피해자가 응급진료 및 전문의의 대면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
디딤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우연)은 지난 11일 양주도시공사에서 “2022년 양주시420장애인권리보장 연대협의체 양주시 특별교통수단 정책 간담회”를 주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우연 디딤돌IL센터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엄태현 양주지부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김효준 양주지부장,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 이희남 장애인위원장, 양주도시공사 임강혁 차장, 양주도시공사 문태식 팀장, 양주도시공사 최선예 상담원 등이 참석했다.주요 안건으로는 ▲수도권 운행(경기, 서울, 인천),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원스톱등록 간소화, ▲24시간 운영,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정신의료기관이 진정인의 자의입원 의사에 반하여 행정입원 조치한 사건과 관련하여, 2022년 7월 18일 A 병원장에게 직원 직무 및 인권교육과 관할 관청인 C 군수애게 행정입원제도 남용 방지와 관내 지정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였다. B 씨는 2021년 6월 4일 자의입원을 하고자 피진정병원을 방문하였으나, A 병원이 이를 불허하고 행정입원 조치하였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A 병원은 B씨가 A 병원에 2차례 자의입원하였던 환자로, 퇴원 과 동시에 병적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송남영, 이하 경기옹호기관)은 오는 8월 30일(화) 오후 2시 「장애학의 도전」 김도현 저자 특강(장애인언론 비마이너 대표)을 실시한다.경기옹호기관의 장애인 인권강사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경기도 내의 장애인 인권강사 및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특강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경기도 수원시 서수원로 130) 210호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장애학의 도전」 저자인 김도현 대표가 저서를 중심으로 장애학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김도현은 ‘장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오세나, 이하 ‘센터’)는 지적장애인을 폭행하고 금전 착취를 일삼은 동창들이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 6월의 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심 선고를 받은 후 항소했으나, 2심과 3심에서 기각판결을 받아 형이 확정되었다.센터는 지적장애인 A씨가 동창들로부터 경제적 착취와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는 상담을 접수받고 경찰 및 검찰 조사 등의 형사절차를 지원했다. 그 결과 준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공동상해, 상해, 폭행의 죄명이 인정되었다. 재판부는 가해자들이 구속되기 전까지 범행을 부인하는 등
요즘 장애계에서 핫한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이동권이다. 그만큼 이동은 장애인의 삶에서 중요하고, 이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늘날 자동차는 국민 2명 당 1대를 보유한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다. 특히 장애인은 자동차를 더 많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저상버스나 지하철, 장애인콜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도 있으나 버스 승차의 어려움, 1역사 1동선 미비, 장시간 대기 등으로 인해 타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자동차를 이용하게 된다.실제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가 활발해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공동체 생활의 전 영역에 접근 가능해야 합니다. 즉, 통합된 환경 속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권리와 선택, 독립이 존중되고 보장이 돼야합니다.지난 21일과 22일 열린 ‘2022 제주도 발달장애인 국제심포지엄’기조 강연자로 나선 미국 일리노이주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인 레이그램의 킴 졸러(Kim Zoeller)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서비스 접근성과 당사자의 권리를 강조했다.또한 졸러 회장은‘사람 중심의 계획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어떻게 자신의 삶
가구당 차량 2대, 3대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늘어난 차량 수와 그렇지 못한 주차면수로 인해 주차 전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험난한 주차 전쟁 속에서 장애인 운전자도 주차하려 애를 쓰고 있다. 일부 장애인은 휠체어를 타고 내리는 과정이 존재해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야 승·하차가 가능하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승·하차가 가능하게 만들어져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상·노외·부설주차장은 주차면의 2~4%를 의무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으로 설치해야한다. 법적으로 보장되고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5월 30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 전동보장구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 내 전동보장구 충전이 가능한 특별교동수단을 거점 차고지별 1대씩 총 3대 운영하여, 고객 요청 시 배차되어 목적지까지 이동 시 전동 휠체어 충전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는 전동휠체어 충전이 원활하지 못해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제약이 생기거나, 전동휠체어가 도로에서 갑자기 배터리 방전으로 멈춰서 안전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5월 23일, 서울 성동구에 사는 40대 여성은 발달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모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두 사람은 모두 숨을 거뒀다. 또 같은 날 인천 연수구에서 30대 중증장애가 있는 자녀를 대장암을 진단받은 60대 부모가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혼자 살아남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매년 수차례 벌어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비극적인 죽음이 어제 또다시 반복된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6살 자녀를 데리고 이런 끔찍한 선택을 할 수밖에
양팔 사용 불가한 A씨는 의료기록 발급을 위해 대학병원 방문했으나 발급 신청서에 자필서명을 요구하고, 흉내라도 내보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병원측은 A씨가 인권위 진정 후에서야 해당 병원 지침을 변경했다.의료기록은 보험비 청구를 위한 제출이나 원활하고 효과적 치료를 위해 병원 간 공유를 위한 제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필요하여 열람하거나 발급된다.의료법에 의거해 당사자나 가족, 그 외 제3자는 의료기록을 열람하거나 발급할 수 있다. 열람 및 발급 시 당사자의 자필서명을 하도록 되어있다. 위 사례처럼 지체 및 뇌병변장애나 시각장애
발달장애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하루 최대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번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의 생존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달장애인이 처참하게 살해된 후 백골이 된 상태로 발견되면서, 우리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에 있어서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금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5월 2일, 김포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2명,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2명을 각각 구속
4월 20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부천시에서 장애인에 대한 모든 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부천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이하 부천 차제연)는 이날 오전 10시 반 부천시의회 앞에서 ‘4.20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맞이 부천 시민 행동의 날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고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부천시가 그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부천 차제연은 “민주당이 지난 5년 동안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면, 국민의힘은 정권을 잡자마자 장애인의 고통을 조롱하고 매도하고 있다”며 최근
김거성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인 이동권을 폄훼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사과를 촉구했다.김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 5차 삭발투쟁 결의식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이준석 대표는 전장연을 비롯하여 장애를 경험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이동권 시위에 대한 폄훼 발언으로 오해와 비난을 초래한 잘못이 있다”며 “이준석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장연의 전철 투쟁은 2001년과 2002년에 연이어 일어난 사고에서 촉발된 생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2019년 시작된 서울지하철단차 차별구제청구 소송 과정을 통해 지하철이라는 아주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험성과 그에 대한 법원과 서울교통공사의 반응, 그 반응을 통해 우리가 각성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는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17호를 발간했다.지하철단차 차별구제청구 소송, 779일간의 기록“쿵. 앞바퀴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허리는 앞으로 꺾였고 충격으로 휠체어 전원이 꺼졌다. 앞을 향했던 바퀴가 옆으로 돌아갔다. 고꾸라진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몇 초 후면 지하철 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지난 3월 24일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중 결의대회를 대통령인수위원회 앞과 청와대 앞에서 진행하였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윤석열 당대통령 선인의 제20대 대통영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 활동서비스 확대, 소득보장, 노동권 보장, 주거권 보장, 교육권 보장, 건강권 보장, 권리옹호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요구안을 인수위에 전달하였다.지난 3월 2일 경기도 수원과 시흥에서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