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 파리크라상-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오는 12월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스윗에어카페'오픈… 인천공항,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장애인들의 경제 자립을 돕는 달콤한 카페,

올 12월 인천공항에서 만나보세요!!

□ 인천공항공사, 파리크라상-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는 12월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스윗에어카페'오픈… 인천공항,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오는 12월,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스윗에어카페'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0월 31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파리크라상(대표이사 권인태),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스윗에어카페'가 인천공항에서 성공적으로 오픈하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인천 거주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도 추구한다.

매장명인 '스윗에어(Sweet Air)'는 여행의 달콤한 추억을 뜻하는 인천공항 식음료 전용 브랜드로서, '스윗에어카페'에는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과 자립을 돕는 기분 좋은 일터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카페의 성공적인 오픈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파리크라상은 스윗에어 운영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을 지원하고, 푸르메재단은 직원 교육 및 카페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파리크라상이 속한 SPC그룹과 푸르메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 7개소를 주요 병원, 구청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을 제외한 지역으로는 인천공항에서 최초로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공항공사는 장애인 직원의 편의를 위해 공항 입점매장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시간을 하루 8시간으로 단축하고, 타 식음매장 대비 임대료를 대폭 할인하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사회적 가치 추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 인천공항공사의 지원을 받는 3번째 실버카페인 '지브라운'이 인천공항 1터미널에 오픈해 노인 바리스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인천공항 내 팝업매장 7개소에서는 청년, 여성 기업가 등이 운영하는 영세 브랜드가 유치되어 영업 중이다. 이렇듯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윗에어카페'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사는 문자안내방송시스템, 화상전화기, 히어링루프 (청각보조장치)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인천공항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천공항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뜻한 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밖에도 청년 기업가의 창업을 돕는 팝업매장과 영세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공항의 우수한 상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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